훈춘서 야생호랑이들의 데이트 장면 포착
[ 2020년 03월 08일 09시 09분   조회:1646 ]

3월 6일 길림성림업및초원국에서는 올해 길림성 경내에서 촬영한 동북호랑이와 동북표범 영상을 공개했다. 전염병기간에도 동북호랑이와 동북표범은 여전히 자유롭게 생존번식을 하고 있었다.
 
이번에 공개한 동북호랑이, 동북표범 영상은 23개로 전부 길림성 훈춘림산작업소에 설치한 적외선 카메라로 촬영한 것이고 국가림업및초원국 동북호랑이, 동북표범 검측 및 연구중심의 야생동물자원검측시스템을 통해 야외에서 실시간으로 보내온 것이다. 촬영시간은 2020년 1월부터 3월까지인데 그중 대부분은 2월에 찍혔다.
 
 
2월 7일 성체 호랑이 두마리가 한 화면에 나타났다. 암컷 호랑이와 수컷 호랑이는 각각 나무숲, 눈밭에서 걸어나와 함께 같은 방향으로 사라졌다.
 
 
2월 8일 성체 호랑이 (암컷) 한마리가 설원에서 산책하고 있는데 얼마후 다른 성체 호랑이(수컷) 한마리가 뒤따라왔다.
 
 
2월 8일 동북표범 한마리가 경계비 앞에서 맴돌다가 경계비 뒤쪽으로 향해 삼림속으로 들어갔다. 동북표범한테는 “출국”에 “려권” 이 필요없다.
 
 
2월 17일 동북호랑이 한마리가 큰 나무밑에서 머리를 쳐들고 눈발이 떨어지는 나무가지를 물어뜯는다.
 
 
2월 24일 동북호랑이 한마리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적외선 카메라앞에 서서 냄새를 맡는다. 마치 “이건 무슨 신기한 물건이지?”하고 묻는 것 같다.
 


2월 25일, 해빛이 비추고 건장한 체형의 동북호랑이 한마리가 흰눈이 뒤덮인 산기슭을 오른다.길림성호랑이, 표범전문가조 전문가 장경송은 동북호랑이와 표범 영상에 대해 아래과 같이 해독했다.
 
“화면을 통해 근년래 길림성 동북호랑이와 표범에 대한 보호효과와 호랑이, 표범 군체의 발전정황을 알 수 있는 바 비교적 리상적인 상태에 처해있다. 중국 동북호랑이, 표범 분포구역은 로씨야 극동지역 남부의 호랑이, 표범군체와 동일한 분포구역에 처해있다. 훈춘시는 중로 변경 지대에 처해있고 동북호랑이, 표범은 근년래 활동이 비교적 빈번했는데 주요하게 길림성에서 동북호랑이, 표범에 대한 보호에 중시를 돌린 것과 관련된다. 대량으로 설치한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 검측한 동북호랑이, 표범수는 대폭적인 증가세를 보였는데 6개 동북호랑이 번식 가족, 5개 동북표범 번식가족을 검측했으며 동북호랑이, 표범 새끼는 30-35% 차지했는 바 이는 아주 리상적인 군체구조 상태이다. 동북호랑이, 표범 수가 배로 증가하고 특히 번식가족의 출현은 호랑이, 표범의 향후 군체발전에 량호한 토대를 제공했다.”
 
두마리 동북호랑이와 두마리 동북표범이 나란히 한 화면에 잡힌 데 대해 장경봉은 아래와 같이 말했다.
 
“이는 이들이 가정을 만드는 시간대로 볼 수 있다. 1월과 2월은 마침 동북호랑이, 표범 번식기중 교배기로 영상을 통해 성체 호랑이, 표범의 빈번한 활동을 볼 수 있다. 이 시간대에 가정을 꾸리고 5, 6월에 새끼를 낳는다. 번식기에만 성체 수컷 호랑이, 표범과 암컷 호랑이, 표범이 함께 있는 화면을 볼 수 있다. 번식기가 끝나면 수컷 호랑이와 표범은 떠나고 암컷 호랑이와 표범만이 새끼와 함께 생활한다.”
 
길림성에서는 일련의 동북호랑이, 표범 보호사업을 전개하고 전 성에서 사냥을 전면 금지하여 동북호랑이, 표범 자연보호구를 설립하고 동북호랑이, 표범 서식지 생태환경을 복구하는 한편 동북호랑이, 표범국가공원 건설을 적극 추진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 페염 전염병 발생 후 길림성에서는 야생동물 관리통제력도를 강화하고 야생동물 거래를 전면 금지하였으며 야생동물을 함부로 포획, 사냥하는 행위를 타격하고 야생동물 전염원, 전염병 검측을 엄격히 시달했다. 아울러 야외 순라보호사업을 강화하고 동북호랑이, 표범 등 야생동물 활동집중구역에 대해 중점적으로 감시하며 구역을 나누어 순라보호, 감시책임을 시달하여 전염병기간에도 동북호랑이, 표범이 여전히 량호한 서식지에서 생활하고 자유롭게 생존번식을 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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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길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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